갈아타는 날 저희가 받지 않는 칸부터 지워요
견적을 받아 들고도 넘어오는 일을 미루게 되는 까닭은 대개 그날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아서입니다. 그래서 갈아타는 날 저희 쪽에서 받지 않는 돈부터 먼저 지워 드려요. 가입과 개통 명목의 돈은 받지 않고, 계산대 기기를 새로 들이셔도 가져다 앉히는 값과 상자로 부치는 값을 매기지 않습니다.
매장 기기를 바꾸든 인터넷 결제만 새로 열든 이 네 칸은 똑같이 0이에요.
반대로 계약 동안 나가는 칸도 분명히 있습니다. 해가 바뀔 즈음 빠지는 연관리비, 장사 종류를 보고 정하는 보증보험, 매달 떼는 카드 수수료예요. 이 칸들은 0을 적지 않고, 서명 앞에서 얼마이고 언제 빠지는지 먼저 짚어 드립니다. 원래 쓰시던 곳 약정이 남아 있다면 그 정리 비용과 견적 차이를 나란히 놓고 넘어올 달을 함께 셈해요.
넘어오는 주는 종이와 장사 달력으로 정해요
새 기기가 켜지는 날은 종이가 언제 다 모이느냐에 달려 있어요.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신분증, 카드 값을 받을 사업용 통장 사본이 대개 기본이고, 통장은 등록증 대표자와 같은 이름이어야 합니다. 종이가 갖춰지면 이르면 그날, 늦어도 이튿날 켜지는 흐름이지만 심사를 지나는 걸음이 있어 시각까지 못 박지는 않아요.
장사 달력을 펴고 대목을 비켜 손님이 뜸한 주를 고르시면 새 기기에 손이 익기 편합니다.
인터넷 몰이 있다면 몰 쪽은 따로 가요. 카페24처럼 뼈대를 빌려 쓰는 몰은 그 몰의 사본에 PG를 붙여 허가를 받은 뒤 옮기는 길이라 며칠이 걸립니다. 매장 기기와 몰의 넘어오는 날짜는 떼어서 적어 두세요. 손수 짠 홈페이지라면 결제창을 다는 쪽으로 이야기하고, 몰을 차려 드리는 일은 범위와 값을 상담에서 의논해 정해요.
걸리는 숫자 하나면 상담은 시작돼요
아직 연락 전이시라면 거창한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 마음에 걸린 이웃 숫자와 지난달 정산서 사진 한 장을 010-3970-2769 번호로 띄워 주시면 돼요. 통화든 문자든 카카오톡이든 손에 익은 길이면 됩니다. 무엇을 파는지, 한 해 카드 매출이 어림잡아 얼마쯤인지, 카드 값을 그날 받고 싶으신지 정도만 여쭙고, 그 줄에 맞춰 견적을 다시 짜 드려요.
결과는 이르면 연락하신 그날 나오고, 그날 받는 경우와 다음 날 받는 경우를 나눠 드립니다. 받아 보시고 그대로 계셔도 아무 일 없어요. 저희는 금감원 명부에 오른 1차 PG사와 계약해 일하는 2차 PG라, 넘어오시면 가게 결제가 흘러가는 결제사 상호도 계약서에 함께 찍혀 나옵니다.
어떤 장사든 이야기는 듣지만 가입은 심사가 정해요.